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에 마음이 움직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투자 공부를 따로 하기란 쉽지 않죠. 저 역시 퇴근 후 피곤한 몸으로 경제 뉴스를 보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경제와 재테크를 쉽게 풀어주는 책들을 찾기 시작했고, 그중 직장인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책 3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단순히 책 소개가 아니라 실제로 읽으며 느낀 후기와 배움을 담아보았습니다.
1. 『돈의 속성』 - 재테크 기본기를 다지다
이 책은 재테크 입문자라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돈을 단순히 버는 방법이 아니라 ‘돈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다소 철학적으로 느껴졌지만, 곱씹을수록 “돈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야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크게 와 닿았습니다. 저는 특히 ‘습관이 자산이 된다’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매일 커피값을 줄이고 그 돈을 적금이나 투자로 돌리기 시작했는데, 작은 습관이 쌓이면서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
2.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사고방식을 전환하다
직장인으로서 매달 급여를 받다 보면 ‘안정적인 월급’에 안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저의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저자는 ‘직장인은 평생 돈을 쫓지만, 부자는 돈이 일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읽을수록 돈에 대한 사고방식 자체가 바뀌는 경험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소비 대신 자기계발과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를 알게 되었죠.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나는 지금 돈을 벌고 있는가, 아니면 시간을 팔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지게 되었습니다.
3. 『마법의 돈 굴리기』 - 실행력을 키워주다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마법의 돈 굴리기』입니다. 앞선 두 권이 태도와 사고방식을 다져주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실제 실행 방법을 알려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적립식 투자, ETF, 분산 투자 전략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보 직장인 투자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작은 금액으로 매달 자동이체를 설정해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나도 투자자구나’라는 자신감을 준 책이었습니다.
직장인에게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돈의 속성』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사고방식을 전환한 후, 『마법의 돈 굴리기』로 실행력을 키운다면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 한 권이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