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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투자 입문서 TOP 2 (『월급쟁이 부자들』 후기)

by memosttep 2025. 9. 17.

『돈 공부는 처음이라』가 투자 기본기를 다지는 교과서라면, 『월급쟁이 부자들』은 직장인의 현실에 꼭 맞는 실전형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상황에서 무엇부터 해야 할까?”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월급쟁이 부자들』을 읽고 느낀 솔직한 후기와, 책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 그리고 실제 생활 속 변화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책을 읽고 난 솔직한 후기

이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는 제목이 다소 흔해 보여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 장 읽자마자 “아, 이건 직장인에게 딱 맞는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직접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재테크를 시작해 부를 쌓아온 경험을 들려주기 때문에, 이론이 아니라 현실감이 넘쳤습니다. 특히 월급을 받는 순간부터 어떻게 돈을 관리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설명해 주는데, 당장 내 월급봉투를 떠올리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특별한 재능이나 큰돈이 없어도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책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작은 습관이 자산이 된다’는 점입니다. 월급의 일부를 무조건 먼저 저축하는 습관, 지출을 관리하는 습관, 투자 원칙을 지키는 습관이 장기적으로는 부를 만든다는 것이죠. 이 부분을 읽고 저는 ‘돈이 많아야 부자가 되는 게 아니라, 습관이 부자를 만든다’는 사실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또, 저자는 재테크에서 흔히 빠지기 쉬운 ‘한 방에 돈 벌기’ 환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장기적이고 꾸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 ‘빠르게 돈 버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불려가는 것’으로 관점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책 덕분에 생긴 생활 속 변화

『월급쟁이 부자들』을 읽고 난 후 저는 월급 관리 방식을 바꿨습니다. 예전에는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소비하고 남는 돈을 저축했는데, 이제는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로 저축과 투자 계좌로 옮겨두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작은 변화였지만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 걸 보며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또, ‘커피값 아끼기’ 같은 소소한 절약이 아니라 ‘고정 지출 관리’에 초점을 맞추라는 저자의 조언을 실천해 보니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제 소비 습관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들』은 특히 20·30세대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사회 초년생부터 중견 직장인까지, 월급이라는 현실적인 기반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이 가득합니다. 투자에 막 입문하려는 분이라면 『돈 공부는 처음이라』로 기초를 다지고, 그다음 단계로 『월급쟁이 부자들』을 읽으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